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2025년 11월 15일(토) 오후 7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20주년 기념 행사로, G-드래곤의 곡 “Übermensch” 음악에 맞춘 문자 불꽃, 200발 동시 발사하는 멀티플렉스 불꽃, 그리고 ‘캐치볼 하모니 불꽃’ 등 대형 연출이 포함되었다. 해외 초청 팀으로 일본의 Hibikiya사가 참가해 15분 동안 전통적인 색감의 화려한 불꽃을 선보였다. 안전관리를 위해 부산시는 7,000명 이상의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42개의 주요 관리 구역을 지정했으며, 해변 도로에는 펜스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crowd-control 계획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약 117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보도되었다. 티켓은 R석(책상+의자) 100,000원, S석(의자) 70,000원으로 예매 가능했으며, 예매는 Yes24 티켓과 부산은행 앱을 통해 이루어졌다.축제 후원금은 불꽃 제작, 방문자 편의시설, 안내 및 안전요원 인력 투입 등에 재투자될 예정이라고 부산시 관계자가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불꽃놀이로 보지 않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향한 전략적 이벤트로 간주하고 있다.
1. 8만 발 불꽃, 광안대교가 무대가 되다
- 2025년 11월 15일 저녁 7시~8시, 광안리·이기대·동백섬 3포인트에서 약 8만~9만 발의 불꽃이 동시 발사됨.
- 광안대교는 12년 만에 조명 리뉴얼을 마치고, 1만3465등의 무빙라이트로 세계적 야경을 연출.
2. G-DRAGON과 유재명, 불꽃쇼를 예술로 바꾸다
- 1부 ‘20주년 기념 불꽃쇼’는 G-DRAGON의 ‘Übermensch’와 배우 유재명의 내레이션으로 구성.
- 음악·불꽃·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냄.
3. AI 홀로그램 글래스, 현실과 가상의 경계 허물다
- 부산 스타트업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개발한 홀로그램 글래스가 관람객에게 배포됨.
- 편광필터 기술로 불꽃이 입체적으로 보이며, 디지털 가상 불꽃쇼도 대형 미디어월에 송출.
4. 117만 명 운집,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
- 부산시는 9월부터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경찰·소방·해상 대응체계 구축.
- 벡스코 지스타 관람객과 겹치는 동선까지 고려해 수영역 환승센터에 병력 배치.
- 외국인 관광객 대상 다국어 안내판 설치로 국제행사 수준의 대응.
5. 유료좌석 1만4000석, R석 10만 원도 매진
- 광안리 백사장에 R석(테이블+의자)과 S석(의자만) 배치, 예스24·부산은행 통해 판매.
- 외국인 유료좌석은 지난해 4400석 → 올해 약 5000석으로 증가
6. 의미 및 평가
가. 관광 허브로의 도약: 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부산시는 이 축제를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무대로 삼았다. 관람객 수, 해외 참여, 안전 인프라 모두 예년을 뛰어넘는 규모로 준비되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나. 기술과 예술의 융합: G-드래곤 음악과 문자 불꽃의 결합, 멀티플렉스 발사, 캐치볼 스타일 불꽃 등 혁신적 연출이 기술과 예술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불꽃쇼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대목이다.
다. 지역 경제·고용 효과: 유료 좌석 판매, 안전요원 및 안내인력 고용, 방문자 증가 등으로 지역 경제에 단기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파급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라. 안전 관리의 모범: 7,000명 이상의 안전요원 배치, 다수의 관리 구역 설정, 긴급 대응 체계 마련 등은 대형 행사 안전 관리의 좋은 선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마. 브랜드 축제의 한계: 다만, 매년 수많은 인파를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교통 혼잡, 쓰레기 문제, 소음 문제 등의 부정적 외부 효과도 반복적으로 제기될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용 대비 효과 분석이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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